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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예측할 수 없는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겪는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이란 뚜렷한 근거나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상태로, 심계항진, 땀, 몸떨림, 호흡곤란, 마비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공황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과 피하려는 행동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공황장애는 심각한 정신 건강상의 문제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황장애의 원인, 증상, 진단, 예방,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
-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유전적 요인: 공황장애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일란성쌍둥이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40%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생물학적 요인: 공황장애 환자들은 뇌에서 불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가마아미노부티르산(GABA) 등의 분비나 수용체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갈색종 등의 신체 질환도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공황장애 환자들은 자신의 신체 증상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이 빨리 뛰면 심장마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숨이 막히면 질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지 왜곡은 공황발작을 유발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공황장애 환자들은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학대를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은 자신감이 낮아지거나 세상에 대한 불신감이 생기는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직장, 가정, 대인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황장애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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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증상
-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공황발작입니다. 공황발작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예측할 수 없다: 공황발작은 특정한 상황이나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들은 항상 불안하고 긴장하게 됩니다.
●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공황발작이 일어나면 환자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 통제력 상실, 미칠 것 같은 것에 대한 공포 등을 겪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며,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공황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신체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 (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 (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공황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진단
공황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공황장애와 공존하는 다른 정신과적 장애를 밝혀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필요시 심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신체 질환은 관상 동맥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 간질, 갈색종 (pheochromocytoma),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등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검사를 시행하여 각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그 외에 뇌 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소변 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공황장애의 예방
- 공황장애는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는 공황장애의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명상, 호흡법,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신체와 정신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카페인과 알코올의 섭취 제한 등을 지켜야 합니다.
● 공황장애 환자들은 자신의 신체 증상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 왜곡은 공황발작을 유발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비합리적이거나 과장된 생각을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공황장애는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은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전문가와의 상담은 공황장애로 인해 겪는 고통과 고민 상담을 적극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공황장애의 치료방법
-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 치료: 공황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입니다. 대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며, 여기에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공황장애를 의심하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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