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석증은 귀 안의 퇴행성 조직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귓속 평형기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럼이 반복되는 게 특징입니다. 이석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주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합니다. 이석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석증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의 원인
- 이석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 속의 이석: 귀 속에는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이석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석기관에는 탄산칼슘 결정으로 된 작은 돌덩어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이석이라고 부릅니다. [4] 이석은 보통 제자리에 있지만, 노화나 외상, 감염 등으로 인해 떨어져서 반고리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5]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은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의 섬모세포를 자극하고, 잘못된 평형 신호를 뇌로 보냅니다. [6] 그 결과, 자신이나 주변이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 기타 원인: 대부분의 이석증은 귀 속의 이석 때문에 발생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편두통, 내이염, 메니에르병, 신경병증 등의 질환은 전정기관의 기능을 손상시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결핍,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도 이석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증상
- 이석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럼: 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어지럼은 자신이나 주변이 도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어지럼은 보통 머리를 움직일 때 유발되며, 1분 이내에 사라집니다.어지럼은 갑자기 발생하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가벼운 현기증부터 심한 현훈증까지 다양합니다.
● 기타 증상: 이석증에는 어지럼 외에도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균형 장애, 소화불량, 구토, 두통, 청력 저하, 안구진탕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어지럼과 함께 발생하거나, 어지럼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질환백과 서울아산병원 바로보기!>
이석증의 진단
- 이석증의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사와의 상담: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 가족력 등을 파악하고 신체 검사를 합니다. 의사는 귀와 눈의 상태를 확인하고, 머리를 움직이는 테스트를 시행합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 D 수치나 갑상선 기능 등을 측정합니다. 비타민 D 결핍이나 갑상선 질환은 이석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관절액 검사: 관절액 검사는 이석증을 진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의사는 귀 부위에 바늘을 삽입하여 관절액을 뽑아내고,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이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영상 검사는 이석증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X-선, CT, MRI 등의 방법으로 귀와 뇌의 손상 정도나 이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치료방법
- 이석증의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석교정술: 이석교정술은 이석증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석교정술은 머리와 몸의 자세를 바꾸는 일련의 동작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다시 이석기관으로 옮겨줍니다. 이석교정술은 의사가 시행할 수도 있고, 환자가 자가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석교정술은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대표적인 것으로 에플리 이석교정술, 세메온트 이석교정술, 포스터리어 반고리관 비보호성 자세 등이 있습니다. 이석교정술은 보통 한 번 시행하면 효과가 있으며, 시간도 5~15분 정도 걸립니다.
●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어지럼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항구토제, 베타차단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이석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하므로, 이석교정술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의 예방
- 이석증의 예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D 보충: 비타민 D는 이석의 성분인 탄산칼슘의 흡수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이석이 약해지고 떨어지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비타민 D 결핍을 막기 위해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햇빛을 적절히 받거나,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자세 조절: 수면 시의 자세도 이석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이석증이 발생한 쪽으로 자는 경우에 재발이 잘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이석증을 치료한 후에는 이석증이 발생한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은 이석증의 예방과 치료에 유익합니다. 신체 활동과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전정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반면, 신체 활동과 운동이 부족하면 이석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귓속의 압력을 높여서 이석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강도와 시간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하고 골밀도가 낮을 경우 이석증 유병률 더욱 높다고 합니다.음식으로 영양섭취가 어려우신분들은 비타민D 영양제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이상으로 이석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두염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 방법 (0) | 2023.07.21 |
---|---|
공황장애 원인 증상 진단 예방 치료방법 (0) | 2023.07.21 |
통풍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방법 총정리 (0) | 2023.07.20 |
대상포진 원인 증상 이후 신경통 알아보자 (0) | 2023.07.20 |
급성 담낭염 원인 증상 치료 등 알아보자 (1) | 2023.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