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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는 스냅드래곤 8 Gen 4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셋은 애플의 A와 M 시리즈 칩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쿼컴의 새로운 커스텀 CPU 코어(오리온)를 사용하며, TSMC의 3nm 공정으로 제작된다.
하지만 이 칩셋의 가격이 기존의 스냅드래곤 칩셋보다 훨씬 비싸다는 소문이 있어, 갤럭시 S25의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스냅드래곤 8 Gen 4 특징과 가격
스냅드래곤 8 Gen 4는 쿼컴의 최신 플래그십 칩셋으로, 모델 번호는 SM8750이다. 이 칩셋은 쿼컴의 새로운 커스텀 CPU 코어인 오리온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애플의 A와 M 시리즈 칩과 비슷한 성능을 내며, 이전의 스냅드래곤 칩셋보다 훨씬 빠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칩셋은 TSMC의 3nm 공정으로 제작되는데, 이 공정은 애플의 M4 칩셋과 다가오는 A18 Pro 칩셋에도 사용된다. 이 공정은 기존의 4nm 공정보다 더 작고 효율적이며,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칩셋의 가격이 기존의 스냅드래곤 칩셋보다 훨씬 비싸다는 소문이 있다. 티퍼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Gen 4는 스마트폰의 가격을 크게 올리게 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 칩셋이 이전의 스냅드래곤 칩셋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가장 비싼 부품은 디스플레이와 칩셋인데, 칩셋의 가격이 오르면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이를 소화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소비자에게 가격 상승을 전가한다. 즉, 스마트폰의 가격을 높인다.
- 더 싼 칩셋(스냅드래곤 8s Gen 3이나 작년의 칩셋)을 사용한다.
- 다른 부품(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의 가격을 낮춘다.
그러나 스냅드래곤 8 Gen 4의 가격 상승은 너무 크기 때문에, 다른 부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만으로는 칩셋의 가격 상승을 메우기 어렵다.
갤럭시 S25 가격과 사양
갤럭시 S25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마트폰은 스냅드래곤 8 Gen 4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셋은 갤럭시 S25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특히, 게임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칩셋은 삼성의 3nm 엑시노스 2500 칩셋과 비슷한 전력 효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이 처음으로 3nm 공정으로 제작하는 칩셋이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 Gen 4의 가격 상승 때문에, 갤럭시 S25의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스냅드래곤 865 칩셋 때문에 시아오미가 미 10의 가격을 미 9보다 140달러나 높였던 것처럼, 갤럭시 S25의 가격을 갤럭시 S24보다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거대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칩셋의 가격 상승을 자신이 감수하고 갤럭시 S25의 가격을 갤럭시 S24와 비슷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렇게 한다면, 다른 사양(카메라나 디스플레이 등)에는 큰 개선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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