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5일 오후 5시 5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전날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를 2-1(11-21 21-13 21-16)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만약 안세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개인 단식서 역시 28년 만에 금메달을 가져오게 된다. 천위페이를 꺾고 올라온 강자 허빙자오 금메달을 다툴 상대는 중국의 허빙자오다. 당초 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가 유력했다. ..
영화 '태양은 가득히’는 1960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르네 클레망 감독의 작품으로, 알랭 들롱, 마리 라포레, 모리스 로네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은 파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리플리의 게임’으로, 미국인으로 설정된 원작의 인물을 그대로 가져와 프랑스 배우들이 불어를 사용하며 연기했다는 점이 다소 특이하다. 이 작품은 비상한 두뇌와 매혹적인 외모를 타고났지만 부와 사회적 지위는 가지지 못한 서민 출신 청년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이야기로, 복수와 일확천금, 신분 상승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계획을 구상한 톰이 선상에서 친구 필립을 죽이고 그의 신분을 도용하는 장면부터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톰의 삶과 욕망 영화의 주인공 톰은 가난한 청년으로, 부자인 친구 필..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에서 한국의 에이스로 활약한 신유빈 선수가 경기 중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유빈 선수는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할 때 급격히 에너지가 떨어져 지칠 때 가장 빠른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젤 형태로 농축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강전 중계화면에서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바쁜 손놀림으로 뭔가를 열심히 짜먹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제품명은 올림픽 규정에 따라 가려져 있었지만, 검은 색의 패키지 덕분에 어느 회사 에너지 젤인지 정보가 빠르게 확산됐다. 에너지 젤 회사, 신유빈 선수 덕분에 판매 폭증 신유빈 선수가 먹는 모습이 우연히 포착된 에너지 젤 회사가 판매급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4. 해당 회사 대표는 한 게시..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자신의 솔로 무대에서 돌발적으로 욕설과 계약 종료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그저 소연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였을 뿐인지, 아니면 그녀의 음악적 정체성과 소속사와의 갈등을 반영한 것이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소연 돌발발언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자체 프로듀서로서, 그룹의 음악적 정체성을 만들어왔다.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화(火花)’, ‘비몽’, ‘LION’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정받았다. 그러나 소연은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더 넓히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