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 원인 테스트 및 치료방법

기면증은 낮에 과도한 졸음을 느끼고, 감정적인 흥분이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근육이 힘을 잃는 탈력 발작, 잠들기 전이나 깨어날 때 환각을 경험하고, 잠자는 동안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수면 장애의 일종입니다. 기면증은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학업이나 직업, 사회 활동, 운전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면증의 증상, 원인, 테스트,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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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증상 3가지

기면증

기면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낮 시간대의 졸음입니다. 기면증 환자는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며, 15분 정도 수면 후 맑은 정신으로 깨어납니다. 이러한 졸음 발작은 하루에 몇 번씩 반복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졸음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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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탈력 발작: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소실되어 쓰러지거나 몸이 풀어지는 증상입니다. 탈력 발작은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지속되며, 의식은 유지됩니다. 탈력 발작은 웃음, 화남, 놀람 등의 감정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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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입수면기의 환각: 잠들기 전이나 깨어날 때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환각을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환각은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후각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무서운 내용일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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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면 마비: 잠자는 동안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증상입니다. 수면 마비는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지속되며, 의식은 유지됩니다. 수면 마비는 가위눌림이라고도 불리며, 환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면증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나 면역 반응 등의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면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이포크레틴 전달 이상이 가장 유력하게 생각됩니다. 하이포크레틴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면증 환자의 대부분은 하이포크레틴 분비량이 정상인보다 현저히 낮거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이포크레틴 분비량이 낮아지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 반응 등이 추정됩니다.

기면증 테스트

기면증

기면증은 수면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면 검사에는 야간 수면 다원 검사와 주간 졸음성 경향 검사가 있습니다. 야간 수면 다원 검사에서는 수면 중에 뇌파, 심전도, 근전도, 호흡 등을 측정하여 수면의 구조와 질을 평가합니다. 주간 졸음성 경향 검사에서는 낮 동안 2시간 간격으로 5번의 20분 수면 기회를 제공하여 졸음의 정도와 REM 수면의 발생 시점을 측정합니다. 기면증 환자는 주간 졸음성 경향 검사에서 평균 8분 이내에 잠들고, 5번의 수면 기회 중 2번 이상 REM 수면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기면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치료방법

기면증

기면증은 완치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약물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면증의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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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약물 치료: 낮 시간대의 졸음에는 각성제를 사용합니다. 각성제는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탈력 발작이나 환각, 수면 마비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합니다. 항우울제는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REM 수면을 억제하고 근육의 긴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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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에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권장하며, 낮에도 필요하다면 15~20분 정도의 낮잠을 자도록 합니다. 단, 낮잠은 저녁 시간대에 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카페인이나 알코올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맺음말

기면증은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음과 탈력 발작, 환각, 수면 마비 등의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는 수면 장애입니다. 기면증은 하이포크레틴 전달 이상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며, 유전적 요인이나 면역 반응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야간 수면 다원 검사와 주간 졸음성 경향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완치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므로, 자신이나 주변인이 기면증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