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현 양궁 개인전 16강 돌파…'황금 막내’의 힘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를 이끈 ‘황금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이 개인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수현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전과 32강전을 모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남수현 16강

 

남수현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예로,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과 함께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3발 모두 10점을 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전 첫판 완승

 

남수현은 개인전 첫판인 64강전에서 이집트의 자나 알리와 맞붙었다. 남수현은 첫 세트에서 30점 만점을 쏘며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29점을 기록하며 승점 4를 확보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양측 모두 28점을 쏘아 승점을 나누었고, 네 번째 세트에서 남수현은 10점 두 발을 포함한 29점을 쏘아 경기를 끝냈다. 남수현은 7-1로 이집트 선수를 꺾고 32강에 올랐다.

 

남수현 16강

32강전도 승리

 

남수현은 32강전에서 체코의 마리 호라코바와 대결했다.

 

남수현은 첫 세트에서 28점을 쏘고, 상대 선수는 27점을 쏘아 승점 2를 얻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양측 모두 28점을 쏘아 승점을 나누었고, 세 번째 세트에서는 남수현이 29점을 쏘고, 상대 선수는 28점을 쏘아 승점 2를 더 획득했다. 네 번째 세트에서 남수현은 10점 두 발을 포함한 29점을 쏘고, 상대 선수는 27점을 쏘아 승점 2를 더 얻었다.

 

남수현은 6-2로 체코 선수를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남수현은 16강전에서 중국의 왕야오와 맞붙을 예정이다. 남수현은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