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시도, 데드풀과 울버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34번째 작품이자 2024년 유일한 MCU 영화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7월 개봉했다. 이 영화는 20세기 폭스의 엑스맨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데드풀과 울버린이 MCU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또한, MCU 영화 중에서는 최초로 R등급을 받은 영화로, 강렬한 폭력과 언어, 피와 성적 언급이 가득하다.이 영화는 데드풀 2의 6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웨이드 윌슨은 데드풀로서의 삶을 접고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관리 기구인 시간 변이 권력(TVA)에 의해 새로운 임무에 끌려들게 된다. 그 임무의 파트너는 바로 상처가 아직 낫지 않은 울버린이다. 두 남자는 서로 싫어하면서도 공통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케미, 카메오 출연에 관심 집중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케미스트리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각각 데드풀과 울버린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실제로도 친분이 깊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서로를 놀리고 비꼬는 재미있는 대화를 선보인다.

 

또한, 데드풀의 특유의 메타 유머도 잘 살아있다. 영화 속에서 데드풀은 마블 스튜디오, 디즈니, 엑스맨 등에 대해 자유롭게 비판하고 조롱한다.

 

이 영화는 다양한 카메오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는 MCU의 다른 캐릭터들이나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간간히 등장한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엠마 코린이 연기한 악당 카산드라 노바다.

 

엠마 코린은 이전에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공주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데드풀과 울버린을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데드풀과 울버린, 전문가와 관객의 호평 받아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휴 잭맨이 울버린 역을 다시 맡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열광했다. 휴 잭맨은 2017년의 '로건’을 마지막으로 울버린 역을 끝냈다고 선언했었다.

 

하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의 꾸준한 설득과 마블 스튜디오의 제안에 따라 이번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전문가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80%의 신선도를 기록했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75점을 받았다. 관객들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케미와 유머, 액션, 카메오 등을 칭찬했다.

 

또한, MCU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이 영화의 결말에 대해서도 큰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 1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MCU의 흥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