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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도 기업으로 부상 AI 반도체 시장의 거인,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의 협력이 새로운 기술 시대를 여는 열쇠

출처-슈퍼마이크로

슈퍼마이크로, 맞춤형 최적화로 시장 장악

 

1993년 창립된 슈퍼마이크로는 컴퓨터 마더보드와 서버용 기판 생산으로 출발했다. 대기업들이 지배하던 컴퓨터 서버 시장에서 슈퍼마이크로는 고객 맞춤형 다품종 제품을 소량 생산하는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이러한 전략은 찰스 리앙 CEO와 그의 아내 사라 리우에 의해 가능했으며, 이는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저전력 기술과 협력으로 성장 가속화

 

찰스 리앙은 영화 '투모로우'에서 영감을 받아 에너지 소비 절감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는 고효율 저전력 시스템과 부품 개발로 이어졌고, 경쟁사보다 앞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성장했다. 기업공개 당시 2억 5000만 달러였던 시가총액은 현재 500억 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AI 시대를 선도하다

출처-슈퍼마이크로
출처-슈퍼마이크로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회사의 CEO는 같은 대만계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양사의 엔지니어들은 서로의 사무실을 오가며 기술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러한 긴밀한 협력은 슈퍼마이크로가 AI 시대에 최적화된 서버를 선보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혜자, 슈퍼마이크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 엔비디아의 AI반도체(GPU)를 자사 서버 제품에 탑재함으로써, 슈퍼마이크로는 AI 시대에 필요한 서버 및 서버 랙 수요를 충족시켰다.

 

액체 냉각 시스템,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

 

슈퍼마이크로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여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총 전기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미래를 그리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 테슬라,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끈끈한 협력 관계는 슈퍼마이크로에게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의 혁신과 슈퍼마이크로의 성장 스토리를 조명하며, AI 시대의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미래 전망은 매우 밝으며, 이들의 기술은 계속해서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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