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는 슬래셔와 오컬트라는 상업영화에서 피하는 장르를 두 가지나 섞은 남동협 감독의 데뷔작이다. 2010년 헐리우드 영화 의 리메이크작이기도 하다. 코로나 이후 홈런 아니면 병살타로 양극화 된 한국영화계에서 오랜 만에 보는 기분 좋은 안타다. 슬래셔 장르의 클리셰를 뒤튼 코미디 영화는 외따로 떨어진 산장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하지만 전기톱을 들고 쫓아다니는 미치광이 살인마는 없다=.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막연한 오해가 쌓이고 쌓여 조용한 산장이 피바다로 변하는 아주 슬픈 이야기다=. 영화의 메인카피는 "왜 다들 우리 집에와서 죽고 난리야"라는 말로 이를 함축한다. 영화는 슬래셔 무비의 클리셰를 뒤튼다. 슬래셔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인마의 모습, 희생자의 행동, ..
영화 는 북한의 휴전선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남한으로 탈출하려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감동의 스릴러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이종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탈북을 꿈꾸는 중사 규남의 목숨 건 탈주 영화의 주인공은 전역을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 분)이다. 규남은 매일 밤 막사를 이탈해 부대의 철책을 넘고, 지뢰의 위치를 파악해 지도를 완성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현실로부터 탈주해 남한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후임 동혁(홍사빈 분)이 지도를 훔쳐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위기에 놓인다. 규남은 동혁을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함께 붙잡히고 만다. 북한 보위부에서는 두 사람이 연루된 탈주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소좌 현상(구교환 분)을 파견한..
신들린 연애'가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연애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6회의 대장정을 마치며 두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운명패와 마음이 갈등하는 점술가들의 진실 게임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 마지막 회에서는 점술가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서로의 진심을 터놓는 게임을 했다. 마지막 선택을 앞둔 만큼 이들은 서로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최종 선택 이후에도 진지한 연인 사이까지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홍조, 박이율은 "실제 연인 사이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대답을 하며 최종 선택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내비쳤다. 반면 함수현은 무당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신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인나는 "마음을 ..
조지 클루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할리우드 스타들의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조지 클루니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던 인물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할리우드 사이에는 어떤 유대관계가 있으며, 이것이 미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자. 클루니, 바이든 사퇴 촉구 후 해리스 지지…'포스트 바이든’의 주역 조지 클루니는 23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우리는 모두 해리스 부통령의 역사적인 임무 수행을 지지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에 대해선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그는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