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환자 사망 사건 발생 방송인 겸 의사 양재웅이 자신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으로 인해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하차한다고 30일 엑스포츠뉴스가 보도했다. 양재웅의 병원에서는 지난 5월 27일 30대 여성 A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죽음을 맞았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나, 병원 측의 방치로 인해 가성 장 폐색으로 사망했다고 유족이 주장했다. 유족은 양재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죄로 고소했다. 라디오 코너 하차 결정 양재웅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에게 사과했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양재웅은 방송 활동에도 타격을 입었다. 양재웅은 2..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올림픽 출전 꿈 무산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는 파리올림픽에 나타나지 못했다. 올해 3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단계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잃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양궁의 선발 방식이 얼마나 공정하고 엄격한지를 보여준다. 모든 선수들은 6개월 동안 총 5번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과해야 올림픽에 갈 수 있다. 경력, 나이, 학연, 지연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직전 올림픽 메달리스트조차도 가점이 없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파리올림픽에서도 '신궁 코리아'의 위상 과시 안산 선수가 빠진 파리올림픽에서도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의 위상을 과시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히트짐이 파산 신청을 했다. 히트짐은 전국에 20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대형 헬스장 체인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업을 제한하거나 중단해야 했다. 이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다. 히트짐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였으며, 법원은 파산 관재인을 선임하고, 채권자들에게 채권 신고를 요청할 예정이다. 히트짐 회원들, 환불 요구와 민원 접수 쇄도 히트짐의 파산 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히트짐 회원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민원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히트짐은 코로나19 이전에는 1년치 회비를 선납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정책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이용이 ..
취임식에서 방송과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정성 재정립 강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31일 취임식에서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 및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후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해 취임식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제4부로 불리는 언론은 공기와 같은 존재로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30년 넘게 방송사에서 일한 방송인으로서 방송을 사랑했고, 전쟁의 현장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언론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언론이 공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며 "특히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할 공영방송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