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확정되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이를 고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9860원보다 170원 (1.7%) 올랐으며, 제도 시행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며, 업종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사 갈등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된 최저임금 결정 과정 내년 최저임금은 근로자·사용자·공익 위원 각 9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가 총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지난달 12일 표결을 통해 의결했다. 노사 단체의 이의 제기가 없어 그대로 확정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의 제기가 하나도 없었던 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시장 상황,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인 축구 선수 손흥민(32)이 서울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 경기를 마친 뒤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해 수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다. 이에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흥민, 경기 후 클럽 방문해 수천만원 결제? 루머 확산에 소속사 “명백한 허위”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이 경기 이후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결제까지 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과 함께 출연한 '핑계고' 촬영이 얼마나 불편했는지 솔직하게 밝혔다.전도연은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 홍보를 위해 지난달 27일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했다. 전도연은 언론 인터뷰에서 '핑계고' 촬영에 대해 "세상 불편했다"라며 "사람들은 콘셉트라고도 하는데, 정말 불편했다. 제가 리액션을 잘 못하고, 또 유재석 씨가 애쓰는 걸 보는 게 편하지가 못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정재형과 함께 출연한 '요정 재형'은 "마음 편하게 찍었던 것 같다"라며 비교적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 유재석과의 친분은? "언제까지 해명해야 하나" 전도연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유재석과의 어색한 관계성에 대해 "언제까지 유재석 씨와의 친분을 (해명해야 하나)"라며 짜증을 드러냈..
2024년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중국의 천유이를 2-0으로 꺾고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2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첫 세트에서 21-18로 승리하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21-14로 천유이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세트에서는 상대가 저를 잘 막아서 힘들었는데, 두 번째 세트에서는 저의 장점을 살려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안세영,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다고 작심발언 하지만 안세영은 금메달을 획득한 기쁨과 함께, 대표팀과의 갈등과 불만을 털어놓았다. 안세영은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다"고 말하며, "대표팀의 훈련 방식과 체계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팀의 감독인 박주봉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안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