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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염은 눈의 검은 자 부분에 해당하는 각막이라는 투명한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각막은 눈의 창문 역할을 하며, 빛을 통과시켜 시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각막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법도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막염의 초기 증상, 원인, 결막염과의 차이점,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막염 질환백과 서울아산병원 바로가기>
1. 각막염 초기 증상
각막염은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시력 저하: 각막의 투명도가 떨어지거나, 혼탁이나 궤양이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집니다.
2. 이물감: 각막의 표면이 거칠거나 탁해지면서 눈에 이물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3. 통증: 각막에는 많은 신경이 분포하고 있어서 염증이 생기면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4. 눈물 증가: 눈의 자극 증상으로 인해 눈물 분비가 증가하고, 눈물에 염증 성분이 섞여서 눈꺼풀이 붓거나 점액이 붙습니다.
5. 충혈: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확장되어 눈 흰자가 붉게 변합니다.
6. 눈부심: 각막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서 빛을 반사하거나 굴절시키면서 빛에 예민해집니다.
2. 각막염의 원인
각막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1. 감염성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포도상구균은 콘택트렌즈를 잘못사용하거나, 외상을 입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바이러스는 입술에 발생한 포진을 손으로 만지고 눈을 비비면 전파될 수 있습니다. 푸사리움은 곰팡이로 오염된 콘택트렌즈 용액을 사용하거나, 곰팡이로 오염된 식물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2. 비감염성
콘택트렌즈에 의한 장애, 외상, 자가 면역성 질환, 약제 독성, 신경영양 장애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자면 각막에 저산소증 상태가 초래되어 상피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각막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각막이 건조해지면 노출성 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각막염과 결막염의 차이점
각막염과 결막염은 각각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각막은 눈의 검은 자 부분에 해당하는 투명한 조직이고, 결막은 눈의 흰자 부분에 해당하는 얇은 막입니다. 각막염과 결막염은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각막염은 시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고, 결막염은 시력 저하가 없거나 미미합니다.
2. 각막염은 통증이 심하고, 결막염은 통증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3. 각막염은 각막의 혼탁이나 궤양을 볼 수 있고, 결막염은 결막의 충혈이나 붓기를 볼 수 있습니다.
4. 각막염은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결막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거나 항생제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4. 각막염의 치료 방법
각막염의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항균제: 세균성 각막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균 안약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Besifloxacin ophthalmic 등이 있습니다.
항진균제: 진균성 각막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진균 점안액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Amphotericin B 등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바이러스성 각막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안약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Acyclovir ophthalmic 등이 있습니다.
인공눈물: 감염되지 않은 각막염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각막의 건조와 손상을 예방합니다.
안연고: 염증을 완화하고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안연고를 사용합니다.
치료용 콘택트렌즈: 각막의 상처를 보호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염증을 억제하고 혹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합니다. 단,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각막 이식: 시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각막 이식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각막염은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회복하기 힘든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각막염은 눈의 중요한 부분인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회복하기 힘든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각막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각막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이물감, 통증, 눈물 증가, 충혈, 눈부심 등이 있습니다. 각막염은 결막염과는 다르게 시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고, 통증이 심하며, 각막의 혼탁이나 궤양을 볼 수 있습니다. 각막염의 치료 방법은 항균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인공눈물, 안연고, 치료용 콘택트렌즈, 스테로이드, 각막 이식 등이 있습니다.
4-1. 맺음말
각막염은 무시하면 안 되는 눈의 질환입니다. 만약 각막염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각막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또한,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 건강을 위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콘택트렌즈 사용 시 위생적인 관리를 하고, 눈에 외부 자극을 주지 않고, 눈 건조를 방지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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