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 증상 진단 예방 치료방법

구내염은 입안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염증 질환의 통칭입니다. 입술, 혀, 잇몸, 입천장, 입안볼 등 구강에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구강 점막의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차

 

구내염 종류

구내염 원인

구내염 증상

구내염 진단 

구내염 예방

구내염 치료방법

 

 

 

 

 

 

 

 

구내염 원인 증상

구내염 원인 증상

구내염 종류

구내염은 구강 점막의 질환으로 증상별, 발생 부위별, 원인별, 육안적 소견에 따른 분류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 질환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곤란하여 원인별, 증후별 등을 혼합하여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국소 병변의 증상과 육안적 소견으로 크게 감염성 구내염과 비감염성 구내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 증상

• 감염성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며, 대표적인 질환으로 ①단순 포진 (헤르페스) 구내염, ②수족구병, ③구강 칸디다증이 있습니다.

 

①단순 포진 (헤르페스) 구내염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평소에는 잠복성 감염으로 주로 삼차 신경의 신경절에 잠복하여 있습니다. 자외선, 피로, 발열, 한랭, 상기도 감염, 위장 장애, 생리, 임신, 면역 억제 등의 신체의 스트레스 상황이 유발요인이 되어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 포진의 1-2mm 크기의 작고 다발성 수포성 병변은 터져서 궤양을 형성하며, 혀, 입술, 잇몸, 볼 점막과 구개에 발생합니다.

 

②수족구병은 주로 소아에서 콕사키 바이러스 A에 감염되어 피부의 특정 부위 (손, 발, 둔부)와 구강 내 구개, 혀, 볼 점막에 수포가 형성되는 전염성 피부 점막 질환입니다.

 

③구강 칸디다증은 백색 병변과 홍반성 병변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아구창이라고 불리는 위막성 칸디다증이 가장 흔합니다. 혀, 볼 점막, 입천장 등에 다발성으로 반점이 나타나고, 반점은 문지르면 쉽게 벗겨지며 그 밑으로 쉽게 출혈하는 홍반성 또는 궤양성 점막이 보입니다.

 

 

<구내염 국가 건강정보 포털 바로가기>

 

비감염성 구내염은 자가 면역, 외상, 영양 결핍, 고령, 폐경, 방사선 조사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①아프타 구내염, ②구강 작열감 증후군, ③방사선 점막염이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 증상

①아프타 구내염은 주위와 경계가 분명하고 변연에 홍반성 테두리가 있으며 궤양의 중앙부는 노란색의 위막이 있습니다.

 

②구강 작열감 증후군에서는 구강 내 특이한 병변이 보이지 않습니다.

 

③방사선 점막염은 방사선 치료가 종료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점막 상피가 위축되고 점막하 조직이 섬유화된 것을 말합니다.

 

구내염의 원인

구내염의 원인은 자가 면역, 감염, 외상, 방사선 조사, 고령 등 매우 다양합니다. 각 질환에 따라 원인 역시 다각 질환에 따라 원인 역시 다양합니다.

 

• 다음은 각 질환별로 알려진 주요 원인들입니다.

 

• 단순 포진 (헤르페스) 구내염: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 자외선, 피로, 발열, 한랭, 상기도 감염, 위장 장애, 생리, 임신, 면역 억제 등의 신체의 스트레스 상황

 

• 수족구병: 콕사키 바이러스 A 감염구강 칸디다증: 칸디다 진균 감염, 의치 사용, 스테로이드 흡입제 사용, 구강 건조증,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면역 저하,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조사 등 - 아프타 구내염: 정확한 원인 불명, 면역 반응 이상, 세균 감염,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비타민 결핍, 음식 알레르기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할 수 있음

 

• 구강 작열감 증후군: 정확한 원인 불명, 국소적 요인 (타액선의 분비 감소 등), 전신적 요인 (비타민 결핍증, 당뇨병 등), 정신적 요인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등), 폐경과 관련될 수 있음

 

• 방사선 점막염: 이온화된 방사선에 정상적인 구강 점막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서 방사선의 조사량, 노출률, 종류, 조사범위, 구강 위생상태 등이 관련됨

 

구내염의 증상

 

구내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강 점막에 궤양, 수포, 홍반, 흰 반점 등이 생기며 통증을 동반합니다. 구내염이 심해지면 발열, 무기력, 식욕 감퇴, 과다 침 분비, 두통, 경부 림프절 비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으로 인해 섭취가 어려워지면 탈수나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내염 진단

구내염 원인 증상

 

구내염의 진단은 주로 임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구강 내 병변의 모양, 크기, 위치, 색깔, 수량 등을 관찰하고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파악하여 진단합니다.

 

감염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병변에서 분비물이나 조직을 채취하여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혈액 검사나 면역 검사를 통해 자가 면역 반응이나 영양 결핍 등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

구내염 원인 증상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정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매일 아침과 저녁에 양치질을 하고, 식사 후에는 가급적 가글을 하세요. 치실이나 칫솔로 잇몸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으세요.

 

•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세요. 비타민 C와 B 그룹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알코올, 담배,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료나 음식은 피하세요. 

 

•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구내염이 있는 사람과 접촉할 때는 주의하세요. 입맞춤이나 음식 공유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치료방법

• 구내염의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가 치료로도 충분하지만, 구내염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은 구내염의 치료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 감염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을 복용하거나 점막에 직접 발라서 감염을 치료합니다.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금물이나 약용 세정제로 가글을 하거나, 알로에 젤이나 코코넛 오일 등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비감염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거나 치료합니다. 예를 들어, 자가 면역 질환이 원인이라면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영양 결핍이 원인이라면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고, 방사선 조사가 원인이라면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거나 줄입니다.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금물이나 약용 세정제로 가글을 하거나, 알로에 젤이나 코코넛 오일 등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