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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지만, 너무 많으면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혈당을 어떻게 측정하고, 어떤 수치가 정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정상수치 (식사 전 후)
혈당은 금식, 식사 전후, 임의의 시간에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금식 혈당은 최소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금식 혈당은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성인의 경우 금식 혈당은 100mg/dL 미만이 정상입니다. 금식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사이의 수치는 당뇨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식사 전후의 혈당은 식사와 관련된 혈당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 전 혈당은 식사하기 바로 전에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식사 전 혈당은 90~110mg/dL 이 정상입니다. 식사 후 혈당은 식사 후 2시간에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식사 후 혈당은 140mg/dL 미만이 정상입니다. 식사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사이의 수치는 당뇨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임의의 시간에 측정한 혈당은 식사 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을 말합니다. 임의의 시간에 측정한 혈당은 140mg/dL 미만이 정상입니다. 임의의 시간에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고, 다음, 다뇨,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혈당 외에도 당화혈색소라는 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진단하거나 치료 효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포도당과 헤모글로빈(적혈구 속에 있는 산소운반단백질)이 결합한 것을 말합니다. 포도당이 많으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비율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당화혈색소는 HbA1c로 표기되며, %로 나타냅니다.
당화혈색소가 5.6% 이하면 정상,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사이의 수치는 당뇨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 목표치는 6.5% 이하로 권장됩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는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혈당은 식사와 운동, 약물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 조절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3~6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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