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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자신의 매니저가 과거 영화배우 A씨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한 뒤, 누리꾼들과의 소통을 단절했다. 이에 동료 연예인들도 억울하게 갑질 배우로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갑질 폭로에 논란
박슬기는 지난 7월 30일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자신의 매니저가 영화배우 A씨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영화배우 A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고, 이지훈, 안재모 등 죄없는 배우들이 줄소환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졌다.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거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3. 죄송하다4. 이제 더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기사도 그만 내주시고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며 발빠르게 해명에 나섰다.
안재모 소속사 역시 뉴스엔을 통해 "갑질 배우가 아니다"며 "박슬기 측과 서로 연락도 했으며, 대응을 하지 않으면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안재모 측은 "박슬기 아티스트 측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했는데 양 측 다 피해가 안 가길 바란다"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댓글창 폐쇄에 심경 토로
박슬기는 갑질 폭로 이후 의도치 않게 동료 연예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지난 7월 31일 갑질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박슬기 SNS의 댓글창이 폐쇄됐다.
박슬기는 평소 SNS 댓글로 동료 연예인들, 누리꾼들과 왕성하게 소통해왔지만 갑질 폭로 후 SNS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로 난장판이 되면서 결국 댓글창을 닫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박슬기는 SNS에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는 글을 남기며 심경을 토로했다. 박슬기는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등의 응원이 담긴 DM을 공개하며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편집된 방송과 비난 여론
모두 용의선상에서 벗어났지만 동료 배우들이 억울하게 갑질 배우로 오해 받으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A급 장영란’ 측은 결국 박슬기의 갑질 배우 폭로 장면을 편집했고, 이번 사태를 야기시킨 박슬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박슬기는 갑질 폭로로 인해 자신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박슬기가 갑질 배우를 폭로한 건 좋은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배우들을 희생시킨 건 잘못된 일이다” “박슬기가 갑질 배우를 공개하지 않고 힌트만 준 건 자신의 홍보를 위한 것이었나?” “박슬기가 갑질 배우를 폭로한 건 용기있는 행동이었지만, 그 결과로 인해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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