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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병원, 30대 여성 숨져…경찰 수사 착수

 

 

부천에 위치한 W병원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다이어트약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병원의 과실을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병원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입건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양재웅, 병원 대표원장으로서 사과문 발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병원 대표원장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29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양재웅은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또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W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더불어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웅, 하니와 결혼 앞두고 논란에 휩싸여

 

양재웅은 의사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그룹 ‘EXID’ 출신 가수 하니와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양재웅과 하니의 개인 SNS에는 악성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해 11월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으며, 올해 1월에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결혼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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