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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은 비타민 B군 중 하나로, 피부, 모발, 손톱의 건강과 신진대사, 혈당 조절, 신경 기능 등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오틴의 영양성분, 효능, 섭취량, 부작용, 상호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비오틴이란?
비오틴(Biotin)은 비타민 B7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식물과 동물의 세포에서 발견됩니다. 비오틴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피부, 손톱,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오틴은 장내 세균에 의해 생성되기도 하지만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오틴은 과거 비타민 H라고 불렸는데, 이는 머리카락과 피부를 뜻하는 독일어 Haar와 Haut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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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오틴 영양성분
비오틴은 코엔자임으로 작용하여 여러 가지 효소와 결합하고 활성화시킵니다. 이러한 효소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에 관여하며, 에너지 생성과 DNA 복제에 필요합니다. 또한 비오틴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케라틴은 피부, 모발, 손톱 등의 각질화된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1-2.비오틴 효능
- 비오틴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발 건강 개선: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증이나 모발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의 성장과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탈모가 줄고 모발의 굵기와 광택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
● 피부 건강 개선: 비오틴이 부족하면 피부염, 습진, 발진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의 수분 함량과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피부의 건조함과 거칠기가 감소하고 윤기와 매끄러움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 손톱 건강 개선: 비오틴이 부족하면 손톱이 약해지고 깨지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손톱의 강도와 성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손톱의 두께와 단단함이 증가하고 손톱의 파손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 혈당 조절: 비오틴은 포도당의 합성과 분해에 관여하므로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또한 비오틴은 인슐린의 작용을 증강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 신경 기능 개선: 비오틴은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필요하므로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기억력, 학습력, 주의력, 인지력 등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 또한 비오틴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 건강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2.비오틴 하루 권장량
비오틴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에서 비오틴을 함유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계란 노른자, 간, 땅콩, 버섯, 아보카도, 콩류, 곡류 등이 있습니다. 보충제로는 정제, 캡슐, 액상, 젤리, 태블릿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비오틴의 권장 섭취량은 연령, 성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0~6개월: 5마이크로그램(mcg)
● 7~12개월: 6mcg
● 1~3세: 8mcg
● 4~8세: 12mcg
● 9~13세: 20mcg
● 14~18세: 25mcg
● 19세 이상: 30mcg
● 임산부: 30mcg
● 모유수유 여성: 35mcg
- 비오틴의 특정 효능을 위한 용량은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발 건강 개선: 하루에 1000~5000mcg
● 피부 건강 개선: 하루에 2000~5000mcg
● 손톱 건강 개선: 하루에 2500~3000mcg
● 혈당 조절: 하루에 8000~16000mcg
● 신경 기능 개선: 하루에 300~600mcg
비오틴 하루 권장량은 음식이나 보충제의 함량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성분표와 설명서를 확인하고 권장 복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비오틴의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으므로, 과도하게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비오틴 부작용
비오틴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잘 흡수되는 비타민입니다. 비오틴의 과다 섭취로 인한 중독 증상은 드물게 발생하며, 비오틴의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여 복용하더라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피부 반응: 비오틴 보충제에 들어있는 다른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 발진, 가려움,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달걀 노른자나 간 등의 동물성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 혈당 변화: 비오틴이 혈당 수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사람은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할 때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혈당 수준이 너무 낮아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검사 결과 오류: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하면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 등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호르몬 검사, 심장 효소 검사, 임신 검사 등에서 오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받기 전에 의사에게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알려야 합니다.
3-1.비오틴 상호작용
비오틴은 다른 약물이나 보조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비오틴 보충제의 섭취를 피하거나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당뇨병 약물: 비오틴이 혈당 수준을 낮추므로, 당뇨병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혈당 수준이 너무 낮아져 저혈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글리벤클라미드, 글리피지드, 메트포르민 등의 당뇨병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항경련제: 비오틴은 항경련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항경련제의 대사를 촉진시켜 혈중 농도를 낮추고, 항경련제는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경련이나 간질이 있는 사람은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카르바마제핀, 페니토인, 프리미돈 등의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 알코올: 알코올은 비오틴의 흡수와 대사를 방해하고, 비오틴의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과 비오틴 보충제를 동시에 섭취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맺음말
비오틴은 비타민 B7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신진대사, 피부, 모발, 손톱의 건강과 혈당 조절, 신경 기능 등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오틴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권장 섭취량을 지키면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성분표와 설명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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