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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원의 동점 홈런에도 꿋꿋하게 버텨낸 몬스터즈

최강야구 인하대 결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5회 초 문교원이 유희관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쳐내며 6-6 동점이 된 상황.

 

이날 방송은 이후 경기 내용이 이어졌다. 이후에도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타력 대 타력의 대결. 경기는 연이은 역전에 역전이 이뤄져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8-10으로 뒤지던 6회 말 타격으로 뒤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윤상혁, 박재욱이 연이어 밀어내기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김문호가 땅볼 아웃되며 추가점을 얻지 못한 가운데 정근우가 3명의 주자를 싹쓸이 하는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9회 초 신재영이 인하대에 1점을 내줬지만 경기는 이대로 끝나면서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로 끝났다.

 

 

 

최강 몬스터즈, 스테이지 스윕과 10연승 동시에 달성

 

최강야구 인하대 결과

 

 

경기를 마친 뒤 장시원 PD는 "설마설마했던 최강 몬스터즈 10승 무패 스테이지1 스윕을 달성했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 PD는 이번 인하대전은 방송 2회 분량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선언했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환호했다. 이들은 출연료를 방송 횟수당 받기 때문에 인하대와의 경기가 2회 분량으로 나가면 출연료도 두 배로 받기 때문이다.

 

이어 장 PD는 인하대전의 MVP 후보를 공개했다. 4타수 2안타 5타점의 정근우 6타수 4안타 3타점의 임상우, 비록 상대팀이지만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문교원 3.1이닝 1실점의 신재영까지 4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MVP로는 정근우와 임상우가 선정됐다. 정근우는 "진짜 올 시즌 준비 많이 했고 우리 선수들 모두 눈 오는 날, 비 오는 날 정말 준비 많이 했었는데 이런 좋은 결과 (10연승)가 나와서 기쁘다"며 "지금 1번 타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출루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생각한대로 잘되고 있어서 감사하고 오늘은 상우를 포함해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우는 "오늘 몸살로 힘든 경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힘 빼고 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교원이가 너무 잘해서 살짝 위협을 느꼈지만 아직 유격수는 제 자리 같다"며 "선의의 경쟁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는 프로 구단 롯데 자이언츠

 

한편, JTBC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최강야구' 방영 이후 첫 부산 직관이자 프로 구단과의 올 시즌 첫 대결이다.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이대호를 비롯해 김문호, 송승준 등 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이 대거 소속된 최강 몬스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승부가 펼쳐질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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