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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가 중국인 손님들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슬란드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서진 사장과 직원들의 모험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방송된 4회에서 몰려드는 중국인 손님들로 인해 서빙 실수가 잇따르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다른 모습을 비판하고, 중국인 손님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중국인 손님들, '서진이네2’의 특별한 고객
'서진이네2’는 한국의 유명 배우들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서진, 최우식,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 등의 캐스팅과 함께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현지인들의 반응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대부분이 중국인 유학생이나 관광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서진이네2’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한국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은 중국인 손님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손님들, '서진이네2’의 고민거리
그러나 중국인 손님들의 몰림은 '서진이네2’에게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고민거리가 되었다. 먼저, 중국인 손님들은 한국 요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맵기 조절이나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직원들은 중국어로 설명을 해주거나,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요리를 조절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빙 실수가 잦아지고, 주문이 꼬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중국인 손님들은 한국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거나, 싸인을 받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어했다. 이에 직원들은 친절하게 응해주려고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중국인 손님들, '서진이네2’의 논란의 중심
이러한 상황은 시청자들의 눈에도 띄었다. 시청자들은 '서진이네2’가 아이슬란드에서 한식을 알리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중국인 손님들의 모습에 실망하고, 불만을 표현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여기가 아이슬란드인지 중국인지 모르겠다", "중국인 섭외했냐", "아이슬란드 사람들한테 한식을 알려야지 뭐하고 있는거냐"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다.
또한, 중국과 한국의 불편한 관계나,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 관련 보도 등으로 인해, 중국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던 시청자들은 더욱 강한 반감을 보였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은 중국인 손님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을 이해하면서도, 그들을 차별하거나 배척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슬란드의 특성상 관광객이 많고, 물가가 비싸서 현지인들이 한식당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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