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복판에 ‘3관왕’ 임시현 동상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 선수의 동상이 파리 한복판에 세워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임시현 선수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본딴 동상을 만들어 앵발리드 앞 거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파리한복판 임시현 동상

3관왕의 영광

 

임시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는 한국 양궁 역사상 처음이자, 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쾌거였다. 임시현 선수는 또한 본선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파리올림픽에서 최다 금메달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원회 축하

 

조직위원회는 임시현 선수의 동상을 만들어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그의 위업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상의 이미지를 올리고 한글로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또한 임시현 선수의 경기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유했다.

 

한국인 자부심

 

임시현 선수의 동상은 한국인들에게도 큰 자부심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많은 한국인들이 동상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임시현 선수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임시현 선수는 동상을 보고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 양궁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파리 한복판에 세워진 임시현 선수의 동상은 그의 뛰어난 실력과 정신력을 상징하고 있다. 임시현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영광을 빛내고,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임시현 선수의 동상은 파리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거리에 남아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