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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지난해 음주운전 사건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 변화에 대한 루머를 직접 해명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형설에 대한 반박

 

리지는 4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근황 사진으로 인해 불거진 성형설에 대해 "어플이다. 턱 안 깎았다.

 

얼굴에 뭘 했다고 하시는 데 아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리지는 사진 속에서 너무 갸름해진 턱선과 커진 눈을 자랑했는데,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성형을 한 게 아니냐”, "예전 모습이 그립다"라며 비난했다.

 

방송 복귀 시기는?

 

 

 

리지는 또한 방송 복귀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녀는 "때가 되면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표현했다. 리지는 지난해 5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오고 있었다13. 그녀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같은 해 10월 선고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9. 리지는 SNS 활동은 재개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가수에서 배우로

 

리지는 2010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한 후,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앵그리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그녀는 2022년에는 비케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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