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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홈쇼핑 출연을 통해 완판 기록을 세우고,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했다.

 

홈쇼핑 첫 방송에 완판

 

홍진영은 지난 11월 11일 오후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신이 새롭게 선보인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의 풀커버업 C밤팩트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커버력이 좋은 고체 타입으로 스킨케어와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 6가지 화장품 효과를 합친 고기능성 팩트로, 지난 10월 K뷰티엑스포에서 선보였다.

 

홍진영은 방송에서 제품의 기획과 개발 과정부터 상품 소개, 제품 시연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 결과, 준비된 수량을 전량 판매하며 완판 비율을 넘어 130% 매출을 달성했다.

 

코스닥 입성 도전

 

홍진영은 뷰티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홍진영이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 '아이엠포텐'은 전날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포텐은 뷰티 부문과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뷰티 부문에서는 '시크 블랑코'와 2018년 첫 선을 보인 '홍샷'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홍진영은 "아이엠포텐은 데뷔 17년 차를 맞은 홍진영 대표이사가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다"며 "향후 실력 있는 가수 양성과 영입은 물론, 배우 부문까지 영역을 넓혀 K-트로트와 K-뷰티를 아울러 국내외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

 

홍진영은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 '바람이 분다'를 발표했으며, 6월에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놀라운 토요일'과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영은 가수와 사업가의 이중 생활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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