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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의 대표인 김세의 씨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수 전 MBC 사장이 2일 오후 9시 35분에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연합신문, 합동통신, 조선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73년에는 MBC로 이직하여 보도국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유신정우회 국회의원, 한국방송개발원장, 강서방송 사장 및 고문 등으로도 활약했다.

 

 

언론의 자유와 품격을 수호한 언론인

 

고인은 언론인으로서 독창적이고 진실된 기사를 쓰는 것에 큰 가치를 두었다. 1964년에는 동아일보 정경부 기자로 일하던 중 언론윤리위원회법의 제정에 반대하여 국회 기자단 대표로 '24시간 취재 거부 시위’를 조직했다.

 

이 시위는 많은 기자들의 지지를 받았고, 같은 해 8월 17일에는 한국기자협회를 창립했다. 이 협회는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언론 통제에 저항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고인은 협회의 3대 회장을 역임하며 언론인의 권익 향상에 힘썼다.

 

유족과 빈소 안내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서정진 씨와 김세훈 씨, 김수진 씨, 김세의 씨(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되었으며, 조문은 3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 가족추모공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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