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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레이싱모델이자 유튜버였던 이해른씨, 향년 32세 전직 레이싱모델이자 유튜버 ‘한선월’로 활동했던 이해른(32)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중순쯤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2016년 오토모티브 위크, 2017~2018년 서울오토살롱, 2019년 오토살롱위크 등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선월’이라는 예명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이씨의 사망 사실은 장사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져

 

이씨가 숨진 사실은 한 장사시설 홈페이지의 고인 찾기 기능 등을 통해 이씨가 안치된 장소가 온라인에 퍼지며 처음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인천의 한 납골당에 이씨와 생년월일, 남편 (상주) 이름이 같은 여성이 안치된 것을 발견한 뒤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이에 이씨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는 추모의 글이 이어졌다.

 

이씨의 남편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내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망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씨의 남편은 현재 장례 절차를 마치고 유족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의 사망에 팬들은 애도하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

 

이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한선월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너무 충격적이다”, “영상에서는 항상 밝고 쾌활한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6개월 동안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이씨의 사망에 대해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유족들의 의사를 존중하며 조심스럽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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