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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퍼 문정민 씨가 코치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JTBC '사건반장’에서 코치의 아내가 제보한 사연을 통해 드러난 이번 논란은 골프계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정민 씨는 어떤 선수이고, 코치와의 관계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불륜 폭로에 대한 그녀의 입장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자료:JTBC 사건반장
자료:JTBC 사건반장

 

문정민, 쇼트트랙 선수에서 골프 상금왕까지

 

 

문정민 씨는 2002년생으로 올해 21살이다.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골프로 전향했다. 지난 2021년 KLPGA에 입회하며 프로 데뷔했다.

 

그녀는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고, 메이저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6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골프 실력을 보여주었다. 당시 그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코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건반장 영상 살펴보기

코치와의 사제지간, 출산 전날까지 숙박업소 방문

 

자료:JTBC 사건반장
자료:JTBC 사건반장

 

문정민 씨와 코치의 관계는 사제지간에서 시작되었다. 코치의 아내 A 씨는 JTBC '사건반장’에 제보하여 남편과 문정민 씨가 불륜 관계라고 주장했다. A 씨는 2년 전 연애 기간 중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먼저 했으나, 임신 6개월 차부터 남편의 수상한 행동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A 씨는 지인들의 제보와 증거를 통해 남편과 문정민 씨가 집 앞 5분 거리에 있는 숙박업소와 술집을 자주 이용했으며, 출산을 하루 앞둔 자신을 두고도 숙박업소를 찾았다고 폭로했다. A 씨는 남편과 문정민 씨가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는 영상, 문정민 씨가 보낸 노출 사진, 이들이 작성한 버킷리스트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불륜 폭로에 '묵묵부답’인 문정민, SNS 댓글창도 닫아

 

자료:조선일보 캡처

 

이번 불륜 폭로에 대해 문정민 씨는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녀의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불륜이라기보다는 두 사람이 사제지간이었으니 남성 측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뭔가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정민 씨는 그간 자신의 SNS에 대회에 출전한 뒤 소감을 남겨왔으나, 현재 댓글창이 닫혀있으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문정민 씨에게 진실을 밝히라는 요구와 비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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