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배아현, 우울증 고백…

첫 콘서트 동행한 아빠와 따뜻한 부녀 시간

미스트롯3 배아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미스트롯3’의 배아현이 자신의 우울증을 솔직하게 밝혔다. 31일 방송된 이날은 배아현과 아빠의 첫 콘서트 동행기가 그려졌다. 팬들과 만난 두 사람은 커피차 앞에서 인사를 나누었는데, 배아현보다 아빠에게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 보였다. 배아현의 아빠는 "딸한테 가야 되는데 자꾸 나한테만 오더라. 아빠가 딸 팬을 뺏어가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본 공연이 시작되자 배아현의 아빠는 딸의 실수를 걱정하며 긴장했다. 그러나 배아현은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아빠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빠는 딸의 꿈을 이룬 모습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나고 아빠는 일일 매니저로서 자신의 점수를 묻자, 배아현은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고 칭찬했다.

 

미스트롯3 배아현

 

슬럼프에 빠졌던 과거…첫 앨범 받고 울었다

 

저녁식사 도중 배아현은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겪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했다. 배아현은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프로로서 더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첫 앨범을 받고 두려워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배아현은 당시 혼자서 힘들어하며 꿈을 향해 나아갔다고 전했다.

 

배아현의 아빠는 딸의 꿈에 대해 "스스로 포기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딸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닥치는 대로 일해보자"라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아현은 "엄마, 아빠가 고생하는 걸 아니까 포기할 수 없었다810. 어떻게든 성공해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조 디바’ 손담비 모녀의 충격 고백도 기대

 

한편, 다음 주에는 ‘원조 디바’ 손담비 모녀가 등장한다. 손담비는 부모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장광 부자의 질투 폭발 첫 여행기도 함께 공개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