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3번 이혼, 가족여행서 자녀들과 갈등…

배우 이상아가 가족들과 함께한 해외여행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가족여행에서 어려움

 

이상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받음. 어른들은 죽치고 기다리고 어린 녀석들은 돌아다니고. 어머니를 위한 여행 계획을… 이번 여행은 망쳤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상아는 원래 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위해 여행을 준비했으나, 자녀들도 같이 오게 되면서 계획이 꼬였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친구 같은 엄마라지만 그래도 어른 엄마잖니. 실망스러운 하루. 그러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하루"라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상아는 자녀들 때문에 화가 나서 방에서 콕 박혀 있었다가 쇼핑을 나갔다고도 전했다.

 

이상아

 

어머니와 감동적인 대화

 

이상아는 숙소에 돌아와 동생과 어머니와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숙소에 들어와 이런저런 얘기. 그리고 엄마 얘기하며 둘이 울었다. 동생이 모르던 엄마의 모습을 직관하며 그동안 내 얘긴 내가 과하다 했던 것을"이라고 적었다.

 

이상아는 어머니와의 관계가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번 여행을 통해 어머니를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3번 이혼 이슈

 

한편 이상아는 결혼과 이혼을 세 번이나 겪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에는 영화 기획자 전철 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나, 19개월 만에 또 이혼했다.

 

2002년에는 기업가 윤기영 씨와 혼인 신고를 했으나, 2016년에 다시 이혼했다.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바람의 검’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