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동석, SNS로 박지윤 저격…'바람' 루머까지

 

최동석 박지윤

 

방송인 박지윤과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고 결혼했으며, 1남 1녀의 부모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31일 박지윤 측은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며, 최동석이 SNS를 통해 박지윤과의 불화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지난 7월 최동석은 트위터에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 등의 글을 작성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 ",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 "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영상에 "바람피운 여자에게 절대 돌아가지 마 "라는 영어 글귀가 담긴 것을 언급하며, 박지윤의 귀책 사유로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것 아니냐는 추측성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에게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최동석 박지윤최동석 박지윤
최동석 박지윤

 

박지윤, 제주도에서 힐링…남편 건강 문제로 이사

 

반면 박지윤은 최동석과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최동석은 상반고리관피혈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데, 이는 자기 목소리가 크게 울려 들리는 증상으로 심각한 어지럼증과 고막 떨림, 청각 과민 증상 등을 유발한다고 한다.

 

박지윤은 "고민이 많고 속이 시끄러울 때는 환경을 바꾸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마침 남편의 건강상의 문제도 있어서 1년 동안 남편이 휴직을 하고 제주도에 가보면 어떨까 하다가, 제가 뭐든지 결정은 빠른 편이다. 그래서 제주도에 가게 됐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이후에 마침 교통사고가 나서 '아, 이렇게 내려와서 쉬게 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 가족들이 지금 모두 평온하게 힐링을 하면서 매일매일을 풍요롭게 잘 채워가고 있다"라고 만족해했다.

 

최동석, 이탈리아로 휴가…'이혼 후회' 발언

 

최동석은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역시 육지다라는 글과 함께 고깃집과 극장을 찾아 휴일을 보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배드4'의 대형 간판도 촬영하며  "곧 보게 될 것 같은 느낌 "이라는 글도 함께 덧붙였다. 최동석은 이탈리아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동석은 자신을 괴롭혀 온 귀 질환 증상에 대해 밝히고, 박지윤과의 이혼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 참고 살라던 형 말이 맞았는데 "라고 후회하는 발언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