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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루머 확산

자료:MBC 캡처
자료:MBC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금고 도둑 몽타주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 자신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9년 11월 구하라가 사망한 뒤 그녀의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훔쳐간 범인의 몽타주가 4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준영의 '황금폰’에 대해 언급했던 지코와 몽타주가 닮았다는 주장을 제기해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를 향한 악플이 쇄도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역시 루머를 확산하며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 법적 대응 공식 입장 발표

 

지코 구하라 금고 털이 루머 법정대응지코 구하라 금고 털이 루머 법정대응
자료:MBC 캡처 지코 구하라 금고 털이 루머 법정대응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지코의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 유포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라며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아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게시물이나 위법 사례를 발견한 경우 KOZ엔터테인먼트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며 당부했다.

지코, 음악 활동에 집중

 

한편, 지코는 최근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 '위아이’의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R’를 발표했으며, 6월에는 래퍼 페노메코와 함께 '힙합플레이야’의 새 싱글 '오늘 밤에’를 공개했다.

 

지코는 또한 자신의 레이블인 KOZ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가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코는 올해 초부터 KOZ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OZ AUDITION’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신인 가수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코는 앞으로도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영향력을 발휘하여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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